'故 최숙현 가해 혐의' 김규봉·장윤정, 대한체육회 재심도 '영구제명'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30 07:26:28
  • -
  • +
  • 인쇄
가해 선수 김도환도 10년 자격정지 징계 유지
▲왼쪽부터 김규봉·장윤정·김도환(사진: 연합뉴스)

 

전 경주시청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 선수 고(故) 최숙현에 대한 가혹행위 등으로 대한철인3종경기협회로부터 받은 영구제명과 10년 자격정지 징계가 부당하다며 재심신청을 낸 김규봉 감독과 선배 선수 장윤정, 김도환에 대해 대한체육회도 '원심 유지'를 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2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철인3종 폭력 사건 관련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 결과, 혐의자 3인에 대한 재심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지난 6일 공정위를 열고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에게 영구제명, 김도환 에게는 10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가해 혐의자 3명은 재심의를 신청하며 감경을 원했지만, 대한체육회 공정위는 이를 기각했다.

김병철 공정위원장은 공정위가 끝난 뒤 "징계 혐의자 3명에게 소명 기회를 부여했지만,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며 "3명이 제출한 소명 자료와 그동안 확보한 증거, 진술, 조서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정위에는 14명의 위원 중 11명이 출석했다. 대한체육회 공정위원들은 협회 공정위와 같은 판단을 했다.

가해 혐의자 3명 모두 공정위에 참석하거나, 법률 대리인을 출석시키지 않았다. 서면으로 소명을 했지만, 징계를 감경할만한 사유는 없었다.

이로써 가해 혐의자 3명은 앞으로 더 이상 소명할 기회를 가질 수 없고 트라이애슬론 종목에서 지도자, 선수로 일할 수 없다. 김도환 역시 10년 동안 선수로 뛸 수 없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