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지연, 김건모 눈물의 세레나데 프로포즈에 감동 눈물로 화답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9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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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쳐

 

'국민 가수' 김건모의 피앙세 장지연이 김건모의 눈물 어린 세레나데 프로포즈에 감동의 눈물로 화답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일주일 전 예고대로 김건모가 장지연에게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김건모는 장지연에 대한 프로포즈를 위해 개그맨 후배들과 3000송이 장미꽃을 준비했다. 소주 뚜껑으로 글을 쓰고 남는 공간을 장미꽃으로 꾸몄다.

 

장지연이 김건모의 집으로 들어서자 김건모는 피아노 연주를 하며 팀의 ‘사랑합니다’를 불렀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수 많은 무대를 경험하면서 무대 위에서 결코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인 없는 그였지만 이날 만큼은 표정이 상기되어 있었고, 목이 메인듯 여러 차례 울먹이며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주가 끝나자 김건모는 두 팔을 벌려 장지연에게 다가갔고, 장지연은 한참을 김건모의 품에 한겨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가 끝난 후 김건모는 “내가 왜 울었냐면 내 자유가 끝났잖아”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그는 "너는 오빠 잘 키워야한다. 오빠 아직 애잖아”라고 당부했다. 

 

이에 장자연은 환하게 미소화 함께 "그럼요"라고 화답하며 김건모를 토닥거렸다.

김건모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장지연이) 계속 밀고 들어왔는데 내가 계속 밀어냈다”며 “그런데 계속해서 밀고 들어오다 내 안에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엄마와 장 교수가 별 이야기도 아닌 것으로 환하게 웃는데 정말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바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건모는 '장지연이 어디가 좋았냐'는 질문에 “다 좋았다. 나는 결정하기가 힘들지 추진력은 끝”이라며 “근데 내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빨리 했나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건모는 처가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아내 오빠가 40이다. 촌수로는 형님”이라며 “장인어른이 무조건 나이로 간다고 정리해줬다”고 감사해했다.

이날 김건모의 프로포즈 현장에는 태진아, 노사연, 이무송, 빽가가 찾아와 함께 축하했다. 

 

태진아는 “눈물이 날 것처럼 좋더라. 이루가 장가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포천에서 공연이 끝난 후 지인이 장지연을 처음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장지연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오빠를 처음 봤을 때 뭔가 측은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 처음 드는 느낌이었다. 안아주고 싶더라”며 “그러고 나서 두세 번 더 만났는데 오빠는 저를 밀어냈지만 ‘이 사람한테는 나 아니면 안 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건모 보다 13살 어린 장지연은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의 딸이다. 두 사람은 애초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5월로 결혼식을 미뤘다. 대신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최근 김건모를 둘러싸고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도 불구하고 에정대로 방영됐다. 

 

김건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 콘서트 무대에 예정대로 올라 최근 휩싸인 성폭행 의혹과 관련,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짤막하게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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