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인삼공사 정호영, 무릎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 '시즌 아웃'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20 0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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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사진: KGC 인삼공사)

 

여자프로배구 KGC 인삼공사의 센터 정호영이 시즌 개막전에 당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을 접게 됐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삼공사 배구단 관계자는 19일 "정호영이 안양평촌 우리병원, 서울삼성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내측 측부인대 미세손상, 외측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의심' 소견을 받았다"며 "26일 오전에 무릎 수술을 받는다. 6∼9개월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4세트 후반 13-1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착지하다 왼쪽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신장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광주체중 3학년이던 2016년 아시안컵대회에서 성인 대표팀에 데뷔해 눈길을 끌었던 정호영은 2019-2020시즌 전체 1순위로 인삼공사에 입단, 레프트 공격수로 첫 시즌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외국인 선수가 주로 라이트 자리에 서는 프로에서 수비 부담이 큰 레프트로 나서야 했던 정호영에 대해 이영택 인삼공사 감독이 2020-2021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센터로의 포지션 변경을 조언한 결과다.

그렇게 정호영은 비시즌에 센터 훈련을 소화했고, V리그 전초전 격인 KOVO컵대회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찾아온 부상의 악령으로 인해 정호영의 올 시즌 코트 복귀는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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