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세르비아에 또 덜미...세계선수권 무패 행진 '제동'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9 04: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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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사진: EPA=연합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르비아에 또 한 번 덜미를 잡히며 세계선수권대회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일본 구마모토현 아쿠아 돔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 9일째 결선리그 1조 첫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33-36으로 졌다.

앞선 조별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2013년 대회 우승팀 브라질을 잡아내며 무패(3승 2무)로 조 1위를 차지, 결선 리그에 진출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초전 격으로 국내에서 치렀던 국가대항전 '프리미어4'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상대 세르비아에게 다시 한 번 패했다는 점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는 패배다.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이번 결선 리그에 오른 한국은 이로써 2무 1패가 된 한국은 남은 노르웨이,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4강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5골 차 안팎으로 끌려다니며 고전한 한국은 전반을 16-21로 리드 당했고, 후반 막판에 이미경(부산시설공단), 류은희(파리92)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3골까지 좁혔지만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우리나라는 류은희가 10골, 이미경과 신은주(인천시청)가 6골씩 터뜨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은 9일 노르웨이와 결선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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