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KK' 김광현, 시범경기 첫 등판서 1이닝 2K 무실점 '쾌투'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2-23 0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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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사진: 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KK'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첫 공식 시범경기 첫 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마운드에 올라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했다. 

김광현은 이날 첫 타자 라이언 코델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데 이어 레네 리베라와의 승부에서 9구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6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를 공략한 슬라이더가 볼 판정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출루를 허용한 이후에도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베라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제이크 헤이거를 상대로 0-2 카운트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이후 김광현은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아메드 로사리오를 상대로는 2구만에 3루 땅볼을 유도,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특히 이날 상대한 네 명의 타자가 모두 우타자였고, 이들을 상대로 안타를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좌완 투수로서 우타자 상대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력을 확인시킨 등판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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