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강재원호', 10년 만의 세계 8강행 순항...덴마크와 무승부

김찬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2 0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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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나(사진: EPA=연합뉴스)

 

10년 만에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8강 진출을 향한 강재원호의 항해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26-26로 비겼다. 

 

전날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세계 최강팀 프랑스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킨 대표팀은 대회 2차전에서 북유럽 전통의 강호 덴마크와도 무승부를 거둠으로써 이번 대회 1승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종료 3분 30초를 남기고 한미슬(삼척시청)이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7m 스로를 허용, 스코어가 24-26으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의 만회 골과 종료 1분 30초 전 터진 류은희(파리92)의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경기 종료 신호와 함께 심해인(부산시설공단)의 슛이 상대 골망을 풀렁이게 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두는가 했으나 골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한국과 덴마크 선수들이 동시에 라인 크로스를 범했다는 심판 판정으로 심해인의 득점이 무효 처리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류은희가 9골을 터뜨렸고 이미경과 김선화(SK)가 4골씩 넣으며 승리와 같은 무승부에 기여했다. 

 

한국은 하루를 쉬고 3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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