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무서운 18세' 홍정민, 입회 한 달 만에 점프투어 2주 연속 우승 '괴력'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7 17:58:11
  • -
  • +
  • 인쇄

 

올해 18세의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홍정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한 달여 만에 3부 투어인 점프투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홍정민은 7일 충남 부여 소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6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7차전’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주애린, 서주현과 동타를 이룬 뒤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지난 2일 열린 드림투어 6차전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홍정민은 우승 직후 KLPGA를 통해 “오늘 버디 찬스는 많았지만 퍼트가 잘 안 떨어져 주면서 답답한 경기를 했다. 퍼트로 넣겠다는 생각보다 더욱 가깝게 붙이자는 생각으로 오히려 샷에 더 집중했던 것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며 “연속으로 우승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더 기뻤고, 2개 차전 연속 우승자인 박성현, 고진영 프로님 등 대선배님들과 이름을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점프투어 2개 차전 연속 우승 기록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터져 나온 기록으로, 홍정민의 이번 연속 우승을 포함해 총 여섯 번의 연속 우승이 있었다. 홍정민은 점프투어에서 2개 차전 연속 우승을 기록한 역대 다섯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KLPGA 점프투어 역사상 2개 차전 연속 우승을 가장 먼저 기록한 선수는 2008년 열린 ‘2008 그랜드 트레비스 KLPGA 점프투어’ 3차전과 4차전 우승자인 신슬이다. 

 

2010년에는 이예정)이 ‘KLPGA 2010 그랜드 점프투어’ 5, 6차전을 연속으로 우승하더니, 그 다음 달 열린 8차전과 9차전에서도 연속으로 우승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고진영이 ‘KLPGA 2013 YES·그랜드 점프투어’ 9, 10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했고, 박성현이 같은 해 열린 ‘KLPGA 2013 YES·군산CC컵 점프투어’ 15, 16차전에서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홍정민은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를 통해 정규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인데, 어느 무대에서든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2차 대회로 열리는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5차전부터 8차전까지 모두 참가하고, 평균 타수가 74.0000타 이내로 2차 대회를 마칠 경우, 상금순위 상위 14명에게는 KLPGA 정회원 자격이 특전으로 주어지게 된다.


홍정민은 지난 6차전에 이어 7차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정회원 승격을 목전에 두며, 드림투어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볼빅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21일(화)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KLPGA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